화장품 관련주, 천연두 관련주인 미코바이오메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사진=미코바이오메드 |
화장품 관련주, 천연두 관련주인 미코바이오메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57분 기준 미코바이오메드 주가는 전날보다 9.81% 오른 1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주가가 사흘 연속 상승세다.
거래량은 11,182,780주로 전일 거래량인 11,578,614주의 0.96배 수준으로 거래 중이다.
인천시가 원숭이두창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인천의료원을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인천의료원은 이날 이 같이 밝혔다. 인천의료원은 격리 병상 2개를 배정하고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나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 다른 대형병원 2곳도 전담의료기관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한편 미코바이오메드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중 분자진단기기 및 진단시약, 생화학진단기기, 진단스트립 등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원숭이두창 PCR 진단 기술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9년 질병관리청과 원숭이두창 등 15종의 병원체를 검출할 수 있는 실시간 유전자 검사 특허를 출원하고 지난해 1월 5일자로 등록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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