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장모님치킨 홈페이지 |
치킨에 담배가 들어간 채 배달된 마산 장모님치킨 매장이 폐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일 치킨 프렌차이즈 장모님치킨은 본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장모님치킨은 "본사 직권으로 영업 정지 처분을 내린다"며 "추가 징계를 결정하던 중 문제의 매장 점주가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며 폐업 결정을 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본사에서의 고객 대응을 담당한 직원 또한 감봉과 해당 업무에서 배제시켜 차후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배달된 치킨에 담배꽁초가 들어가 논란이 됐던 일명 '담배 치킨' 사건은 지난 9일 피해를 입은 소비자 A씨가 온라인을 통해 해당 사실을 알리며 퍼지게 됐다. A씨는 지난 7일 주문한 순살 치킨에 담배꽁초가 나왔다며 첨부한 사진 속엔 담배꽁초가 치킨과 함께 튀겨져 있었다. A씨는 “매장 사장님이 여자, 남자 두 분이신 것 같은데 두 분 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며 나 몰라라 하시더니 ‘감자튀김 아니냐’며 먹어보라고 하더라”라고 적어 파장이 있었다.
더드라이브 / 김성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