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황] 의료기기 관련주 덴티움 주가 강세, 2분기 호실적 전망

전정호 / 기사작성 : 2022-06-23 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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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티움

의료기기 관련주 덴티움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2분기 호실적 전망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3일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0.6% 늘어난 87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7.0% 증가한 231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원 연구원은 "지난 5월 상하이시 정부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5월 중순부터 백화점, 약국, 식당, 기업 등 단계별 조업 재개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중국은 임플란트 선호도가 강한 지역이어서 3분기부터 수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덴티움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77억원, 2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1%, 37.2% 증가할 것"이라면서 "실적 관전 포인트는 영업이익률 개선 정도로 1분기 영업이익률은 27.4%로 비수기임에도 극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올해 임플란트 시장은 3200만개로 끝없는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가장 큰 성장은 중국 밸류 임플란트 시장에서 나오며 점유율(M/S) 1위는 오스템임플란트고 2위는 덴티움"이라고 했다. 덴티움은 치과용 의료기기 산업 내 주요 제품인 치과용 임플란트를 내세우고 있다. 특수금속으로 만든 인공치근을 치조골에 이식하여 본래의 자기 치아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이식체를 생산한다. 한편, 23일 오전 11시 6분 덴티움 주가는 전일대비 2.15% 오른 80,600원에 거래 중이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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