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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주가가 내림세다.▲사진=쌍방울 |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인수와 관련해 쌍방울그룹은 KG컨소시엄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해 뒤집기에 성공하겠다는 태도다. 앞서 지난 9일 마감한 쌍용차 공개입찰에서 쌍방울그룹은 유일하게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쌍방울그룹은 우선매수권자 선정에서 파빌리온PE와 연합한 KG컨소시엄에 밀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방울그룹은 3800억원의 인수대금과 운영자금을 포함해 8천억원을 제시했지만, KG컨소시엄은 9000억원을 제시했다. 쌍방울그룹은 자금 동원 능력이 KG컨소시엄에 뒤진다는 평가를 만회하기 위해 복수의 재무적 투자자(FI)와 함께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한다. 한편 13일 오전 11시 7분 기준 쌍방울 주가는 전일 대비 2.69% 내린 831원, 광림 주가는 4.18% 하락한 2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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