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2·LA 다저스)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홈런 2개를 맞는 등 4실점 했다.
류현진은 18일 미국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6피안타 2피홈런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1개였고 평균자책점은 1.45에서 1.64로 상승했다.
이날 류현진은 3회에서 2루타와 희생번트를 내주면서 궁지에 몰렸고, 이후 또다시 2루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이어진 6회에서 솔로 홈런을 두 번 더 내주고 말았다. 이에 조 켈리와 교체됐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12일 열린 미국 LA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만 해도 7이닝(투구수=91)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2승(2패)째를 수확했다.
당시 그의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은 1.45(종전 1.53)이었다. 양대 리그 통틀어 단연 1위이자,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이다. MLB 전체 평균자책점 2위는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로 2.32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