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황]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숨통, 곡물 관련주 현대사료·한일사료 주가 영향받나

조성영 / 기사작성 : 2022-07-01 11: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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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사료, 한일사료
러시아군이 흑해 전략적 요충지인 뱀섬(즈미니섬)에서 병력을 철수하면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에 다소나마 숨퉁이 트일 전망이다.  30일(현지 시각) BBC·CNN 방송, 로이터·AP 통신 등에 따르면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텔레그램을 통해 "포격과 미사일, 공습에 견디지 못한 침략자들은 뱀섬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에 관해 러시아 국방부는 “호의의 표시로 러시아 무장군은 뱀섬에서 임무를 마치고 그곳에 있는 그곳의 주둔군을 철수시켰다"라며 “이번 조치가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을 위해 인도주의적 통로를 마련하려는 유엔의 노력을 방해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주장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 재개에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군 병력 철수가 일단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한편 1일 현대사료와 한일사료는 전일에 이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7분 기준 현대사료 주가는 전일 대비 7.64% 내린 27,200원, 한일사료는 11.76% 하락한 7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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