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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스만 픽업트럭 <출처=오토에볼루션> |
기아는 곧 출시할 타스만 픽업트럭을 추운 북유럽 지역에서 테스트하고 있다. 최근 새로운 프로토타입이 두꺼운 위장을 두른 채 혹한기 테스트 중 포착됐다. 외신 오토에볼루션이 공개한 스파이샷을 보면 위장막 아래 픽업의 전면부는 복잡한 스타일을 숨기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EV9와 쏘렌토에서 영감을 받은 수직 주간주행등과 다소 그릴이 크게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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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스만 픽업트럭 <출처=오토에볼루션> |
후면부는 전체적인 형태는 박스형이며, 테일게이트 양쪽에 수직형 LED 테일램프가 자리했다. 후면 범퍼에는 번호판을 넣을 수 있는 홈이 있고, 대형 사이드미러도 확인된다. 디자인은 일반적인 내연엔진과 바디 온 프레임 구조를 갖춘 전통적인 픽업트럭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토대는 모하비와 공유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험한 지형에서도 상당히 강력한 파워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저속 기어박스를 탑재할 전망이며, 디젤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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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스만 픽업트럭 <출처=오토에볼루션> |
최고출력 200마력 이상의 2.2리터 CRDi와 함께 290마력 이상의 2.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 상위 트림은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고, 하위 모델은 기본 이륜구동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정보에 따르면 타스만은 포드 F-150, 쉐보레 실버라도와 같은 차량을 목표로 삼지 않고, 포드 레인저, 토요타 힐럭스 등 비슷한 크기의 픽업을 경쟁 대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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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스만 픽업트럭 <출처=오토에볼루션> |
호주와 뉴질랜드를 가르는 타스만해(Tasman Sea)의 이름을 딴 타스만 픽업트럭은 호주 시장을 목표로 하지만 중동,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른 지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타스만은 2025년 출시 예정이며, 올 연말 세부 사항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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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스만 픽업트럭 <출처=오토에볼루션> |
한편 기아는 또 다른 픽업트럭을 제작 중이며, 이는 북미를 겨냥한 배터리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필연적으로 테슬라 사이버트럭, 램 1500 REV, 포드 F-150 라이트닝, 쉐보레 실버라도 EV 등과 경쟁하게 된다. 아직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EV5, EV6, EV9, 현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제네시스 GV60 등과 함께 E-GMP 플랫폼을 고유할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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