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황] 건설자재 관련주 금강공업 주가 상승 거래량 15배 급증...무슨 호재 있길래?

조혜승 / 기사작성 : 2022-07-04 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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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자재 관련주, 알루미늄 관련주로 통하는 금강공업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사진=금강공업

건설자재 관련주, 알루미늄 관련주로 통하는 금강공업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11시 13분 기준 금강공업 주가는 전날보다 3.45% 오른 7,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상승으로 돌아선 주가가 28일부터 하락해 이날 재반등에 성공했다. 

 

거래량은 1,582,379주로 전일 거래량인 99,230주보다 약 15.94배 급증했다. 외국인은 누적 15,748주를 순매도하고 있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공매도는 지난 1일 198,422주가 발생해, 지난달 30일 261,423주보다 줄었다.

 

우크라이나 부총리가 재건사업이 한국이 모듈러(조립식) 주택 분야로 도움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건설자재 관련주인 금강공업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임시점령지역 재통합 장관은 언론을 통해 "한국에는 모듈러 주택 건설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싶다"며 "한국의 기술력이 우수하다는 점을 안다. 겨울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주거 마련은 우리에게 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금강공업은 배관용, 구조용 강관 제조 및 판매, 알루미늄 폼 등 제조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공공임대주택부문에 모듈러건축방식을 도입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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