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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칩스 주가가 강세다.▲사진=가온칩스 |
반도체 관련주 가온칩스가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1분 기준 가온칩스 주가는 전일 대비 18.93% 오른 2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시간 거래량은 전일 대비 500% 돌파한 3,410,536주다. 이런 상승세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유럽 출장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대형 M&A(인수합병)에 나서고 앞으로 5년 동안 모두 45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이 회장의 유럽 출장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퀄컴과 인텔 등 미국 반도체 기업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영국의 ARM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방한해 삼성전자를 찾은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이 부회장과 ARM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같은 소식이 삼성 파운드리와 ARM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인 가온칩스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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