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관련주, V관련주로 통하는 신화인터텍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신화인터텍 |
메타버스 관련주, V관련주로 통하는 신화인터텍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신화인터텍 주가는 전날보다 24.76% 오른 5,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21일 상승으로 돌아선 주가는 22일 잠시 하락 후 23일부터 나흘 연속 상승한 후 29일 조정기를 거쳐 30일 다시 올랐다. 지난 1일 주가는 하락 후 4일 상승, 5일 하락, 6일 상승, 7일 하락, 8일부터 이날까지 오르고 있다. 바닥권에서 벗어나 짧은 조정을 거치며 상승하고 있다.
거래량은 17,116,894주로 전일 거래량인 10,297,998주보다 거래량이 약 1.66배 늘었다. 외국인은 누적 284,712주를 순매수하고 있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지분은 5일간 1.34%가 증가했다.
특별한 이슈나 공시가 확인되지 않으나, 신화인터텍이 메타버스 단말기에 들어가는 스마트필름을 본격적으로 양산하면서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신화인터텍은 미국 한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와 스마트글라스에 대한 기초 기술개발을 완료한 상태로 알려졌다. 회사 이름은 공개되지 안았다. 회사 측은 해당 제품을 내년 양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본사인 충남 천안공장에 2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스마트 글라스, HUD(Head Up Display)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신화인터텍은 삼성전자 LCD 7세대 라인에 제품을 공급을 시작으로 급속한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국내 외 다수의 업체와 거래하고 있는 광학 필름 시장의 선두 업체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