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블랙 휠 애스턴 마틴 커스텀 DBX 공개

류왕수 / 기사작성 : 2020-02-24 11: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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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 최초의 SUV DBX가 올해 말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애스턴 마틴은 DBX 출시 전 ‘Q’를 통해 고객들에게 맞춤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중 올해 제네바모터쇼에서 전시될 DBX는 ‘커미션’, ‘컬렉션’, ‘액세서리’ 이렇게 세 가지 수준의 Q 커스터마이징을 갖출 예정이다. 

 


제네바에 전시될 이 특별한 모델은 은근한 외관을 위해 22인치 글로스 블랙 색상의 바퀴와 새틴 제논 그레이 페인트 작업을 포함한 여러 가지 맞춤 손길이 가미됐다. 그뿐만 아니라 탄소섬유 하부 외부 팩과 검은색 처리한 트레드 및 실 플라크가 있다. 

내부의 경우 옵시디언 블랙(Obidian Black) 색상의 가죽으로 처리돼 어두운 외관과 어우러진다. 또한 단단한 알루미늄으로 가공된 화려한 다이아몬드 무늬의 새틴 크롬 알루미늄 보석 팩으로 악센트를 줬다. 

  


애스턴 마틴은 DBX의 플로팅 센터 콘솔과 도어 트림에도 탄소섬유 처리를 했다. 센터콘솔에 사용된 탄소섬유는 층 280개 층의 단단한 블록을 가공한 것으로, 5축으로 갈기 위해 90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마렉 라히만(Marek Reichman) 애스턴 마틴 부사장은 “우리는 이전에 기존의 색상 및 소재 팔레트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한 선택과 표현을 보여줬다”면서도 “하지만 Q를 통해 경계를 넘어서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구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물론 오늘 공개한 이 커스텀은 탐구해볼 수 있는 한 영역일 뿐”이라며 “DBX가 궁극적인 캔버스를 제공해 앞으로 몇 달간 광범위하고 다양한 창작물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애스턴 마틴 DBX는 국내에선 2억 4800만원에 판매되며, Q 커스텀을 추가할 경우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류왕수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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