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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계열사 주식이 모두 내림세다.▲사진=KG그룹 |
쌍방울그룹과 경쟁에서 승리하며 쌍용자동차 인수에 성공한 KG그룹 계열사 주가가 동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16분 기준 KG스틸 보통주는 전일 대비 10.34% 내린 14,300원, 우선주는 11.82% 하락한 130,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KG케미칼은 전일 대비 8.63% 내린 29,100원, KG ETS는 9.73% 떨어진 18,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런 주가 내림세는 KG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확정되면서 차익 실현 이후 매도 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부실 기업을 인수하면서 후유증을 앓게 될 것이라는 ‘승자의 저주’ 우려도 겹치면서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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