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에 개봉하는 소니 픽처스 영화 ‘언차티드(Uncharted)’에 현대차가 대거 등장한다.
현대차는 최근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스파이더맨 시리즈 ‘노 웨이 홈(No Way Home)’에 등장시키면서 주인공 피터 파커 역할의 톰 홀랜드(Tom Holland)가 출연한 광고도 함께 제작했다.
이번에는 인기 플레이스테이션 비디오 게임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언차티드와 제휴를 맺는다. 영화를 위해 현대차 미국법인 디자인센터는 소니 픽처스와 손잡고 투싼 크로스오버의 비스트 콘셉트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비스트는 강화된 범퍼, 타이어, 그리고 다양한 오프로드 장치들을 장착해 영화 속에서 도둑 네이선 드레이크(톰 홀랜드 분)와 보물 사냥꾼 빅터 설리번(마크 월버그 분)에게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두 인물은 500년 전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잃어버린 50억 달러에 이르는 보물과 함게 오래전에 헤어졌던 네이선의 동생을 찾는 모험에 나선다.
비스트 외에도 2022년형 투싼, 제네시스 G90, G80, GV80 등 다양한 현대차가 등장한다. 주인공 톰 홀랜드는 ‘카워시’(Car Wash)라는 제목의 60초짜리 투싼 TV 광고에 출연해 네이선 드레이크가 하루간의 보물찾기 끝에 투싼을 세차장에 데려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차를 세차하는 동안 긴장을 풀고 세차장 직원들에게 엄청난 양의 금덩어리를 팁으로 준다.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 부사장 제프리 고드식(Jeffrey Godsick)은 “현대차는 언차티드의 모험적인 톤을 완벽하게 포착해 재치 있는 글로벌 캠페인을 만들어 이들이 왜 훌륭한 파트너인지를 다시금 입증했다”라고 말했다.
현대차 글로벌 최고마케팅책임자이자 고객 경험 본부장 토마스 셰메라(Thomas Schemera)는 “올 뉴 투싼은 보물찾기 모험에 알맞은 고성능 SUV”라며 제휴 자동차로서 투싼을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더드라이브 / 관리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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