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관련주, 원전 관련주인 조광ILI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달성했다./사진=조광ILI |
원자력 관련주, 원전 관련주인 조광ILI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16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조광ILI 주가는 전날보다 29.72% 오른 10,650원에 거래되고 있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상승으로 돌아선 주가가 13일부터 15일까지 하락했고 이날 반등했다.
거래량은 574,856주로 전일 거래량인 134,078주보다 4.28배 가량 늘었다.
조광ILI는 지난 15일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15일,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5일이다.
사측은 "무상증자는 유동성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을 주주들과 함께 나누는 주주친화 경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총 발생 주식수는 기존 1605만2169주에서 9437만8764주로 늘어난다. 주식발생초과금은 392억원이다.
한편 조광ILI는 원자력발전설비, 조선선박용설비, 건축설비, 석유화학플랜트설비, 반도체용설비 등의 산업전반의 설비배관에 사용되는 밸브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회사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