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재 관련주, 2차전지 관련주로 통하는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에코프로비엠 |
양극재 관련주, 2차전지 관련주로 통하는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27분 기준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날보다 4.69% 오른 11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상승 전환한 주가가 5일까지 올랐고 6일 잠시 떨어졌다가 7일부터 8일 상승, 11일부터 12일 하락 후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거래량은 479,305주로 전일 거래량인 292,517주보다 거래량이 1.63배 늘었다. 공매도는 지난 12일 75,804주가 발생했다.
특별한 이슈나 최근 공시가 확인되지 않으나, 증권가에서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해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일 "에코프로비엠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2.9% 상승한 9713억원,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71.7% 상승한 70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리튬 및 니켈 가격 상승세 지속으로 양극재 판매가격은 직전 분기보다 10%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며, 화재로 가동됐던 공장 CAM4 가동 정상화 및 1분기 가동 시작한 CAM6의 풀가동으로 판매량이 직전 분기 대비 30%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화재로 가이 중단됐던 CAM4 공장의 가동 정상화 및 지난 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한 CAM6으 풀가동으로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전 연구원은 전망했다.
한편 에코프로비엠은 에코프로의 2차전지 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설립됐다. 리튬 이온전지용 양극활물질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니켈 함량 80% 이상의 NCA 및 NCM 양극 소재 국산화를 이루었다. 주력 제품은 NCA와 NCM의 동시 생산이 가능하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