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디 관련주, 자동차 부품 관련주로 통하는 폴라리스세원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사진=폴라리스세원 |
자동차 부품 관련주, 전기차 관련주로 통하는 폴라리스세원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29분 기준 폴라리스세원 주가는 전날보다 20.87% 내린 2,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상승으로 돌아선 주가는 이틀 연속 올랐다가 7일과 8일 하락, 11일 상승, 12일 하락, 13일부터 이날까지 오르고 있다. 매수 신호인 골든크로스가 나타나고 있다.
거래량은 9,154,435주로 전일 거래량인 257,797주보다 거래량이 35.51배 급증했다. 외국인은 23,846주를 순매수하고 있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폴라리스세원이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의 전기차 출시 경쟁의 수혜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주가가 급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폴라리스세원의 멕시코 법인의 수주 금액이 오르고 있다.
폴라리스세원은 국내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멕시코로 수출하는 회사다. 매년 전체 수출액의 65%를 멕시코가 차지하고 있다. 멕시코 수출 규모는 2020년 116억원, 2021년 128억원, 2022년 1분기 39억원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폴라리스세원은 공조제품을 생산해 GM, 포드 등에 공급하고 있다. GM과 포드가 전기차 출시 경쟁으로 관련 수주를 늘리고 있다. GM은 2025년까지 총 350억 달러를 투자해 30종 이상의 전기차를 선보이고 연간 100만대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포드도 같은 기간 300억 달러를 투자하고 2030년까지 최소 60만대 이상 전기차를 생산해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폴라리스세원의 멕시코 법인은 올해 하반기 매출 증대가 일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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