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관련주, 전력설비 관련주로 통하는 이화전기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달성했다./사진=이화전기 |
스마트그리드 관련주, 전력설비 관련주로 통하는 이화전기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8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이화전기 주가는 전날보다 19.11% 오른 1,465원에 거래되고 있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3일부터 주가가 하락해 이날 반등했다. 거래량은 42,890,069주로 전일 거래량인 1,731,840주보다 약 24.76배 급증했다.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오는 20일 발표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관련 종목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은 이달로 예정된 3분기 전기요금 논의 시 정부에 인상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대규모 적자에 따른 자금 마련을 위해 하루 4000억원씩 사채를 발행하지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번 달에 3분기 전기요금을 논의할 때 정부에 인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연료비 조정단가의 인상을 요구한다는 게 한전 측 설명이다. 한편 이화전기는 무정전 전원장치, 몰드변압기, 정류기 등 다양한 전원공급장치 및 전력변환장치를 생산 공급하는 회사다. 지난달 30일 유상증자 권리락을 시행했다. 기준가는 1,030원이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