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디올라의 비행자동차는 최고 64km/h의 속도로 날 수 있다. 첫 번째 비행은 10분 이상 지속됐다. 그는 리튬이온배터리 6개로 구동되는 단일 시트 부품의 비용을 절감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탑승자는 드론 비행과 같은 휴대용 무선 주파수 조종기로 비행자동차를 조종한다.
멘디올라는 “버튼을 누르면 위로 올라가고, 막대기를 앞으로 밀면 앞으로 간다"라고 간단한 작동법을 설명했다. 최대 100kg까지 운반할 수 있는 비행자동차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 같은 대도시가 겪는 만성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이 차를 타면) 기존에 1시간 정도 운전해야 하는 곳을 5분 안에 갈 수 있다. 날개는 모두 16개로 비록 한 두 개가 고장 나더라도 추락하지 않고 계속 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호주의 청정에너지 회사 ‘스타 8’은 멘디올라와 손잡고 비행자동차의 양산형 모델 개발에 돌입했다. 스타 8의 최고경영자 제이콥 메이먼(Jacob Maimon)은 “멘디올라가 이 비행자동차를 완벽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도운 뒤, 함께 대량 생산해 호주, 유럽, 홍콩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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