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삼화전자 |
2차전지 관련주 삼화전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34분 삼화전자는 전일대비 6.71% 상승한 3,1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테슬라가 미국 내 전기차 가격을 인상한 것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삼화전자는 계열사 삼화콘덴서가 테슬라에 MLCC를 공급하고 있다. 테슬라의 가격 인상은 공급망 문제와 원자재 가격 급등의 여파로 보고 있다. 올 들어 네 번째 가격인상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테슬라의 전 라인업에 해당하지만 특정 트림(trim)에만 적용된다. 모델3 롱레인지는 현재 5만7990만 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나, 모델3 후륜구동과 퍼포먼스 모델의 가격은 변하지 않았다. 모델Y롱레인지는 3000달러 올랐고, 퍼포먼스 모델은 2000달러 인상됐다. 모델 S 듀얼모터 사륜구동 가격은 5000달러, 모델 X 듀얼 모터 사륜구동 가격은 12만990달러(약 1억5638만원)로 6000달러 인상했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