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관련주, 우주항공 관련주인 AP위성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사진=AP위성 |
누리호 관련주, 우주항공 관련주인 AP위성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36분 기준 AP위성 주가는 전날보다 12.27% 오른 1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상승한 주가가 16일부터 17일 이틀 연속 하락세였다. 그러다 이날 상승 반등했다.거래량은 2,093,056주로 전일 거래량인 1,116,148주보다 1.87배 가량 늘어났다. 외국인은 누적 3,767주를 순매수하고 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지난 17일 수리를 완료하고 오는 21일 2차 발사에 재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호 관련주인 주가가 강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이날 "오전 7시 20분께 누리호를 제2발사대로 이송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약 1시간에 걸쳐 이송될 예정이다. AP위성은 국내 대기업과 정부기관에 위성통신 단말기를 공급하는 업체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누리호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1일 오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누리호에 추진제를 충전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오후에도 한번 더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 상황, 우주물체와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누리호의 발사 시각을 결정할 예정이다.유력한 발사 시점은 21일 오후 4시로 점쳐진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