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로봇 관련주로 통하는 티로보틱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사진=티로보틱스 |
재활로봇 관련주로 통하는 티로보틱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1시 34분 기준 티로보틱스 주가는 전날보다 16.54% 오른 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3일 떨어졌던 주가가 이날 반등했다. 거래량은 11,032,803 주로 전일 거래량인 111,228주보다 약 99.19배 급증했다.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업체인 미국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가 한국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세우기로 확정했다는 소식에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AMAT 투자로 인해 세계 반도체 장비 업체 1~4위가 모두 한국에 연구 생산시설을 마련하게 됐다.
AMAT에 따르면 이달 경기 남부 지역에 R&D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 액수는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한미 공급망 동맹 차원으로 해석된다.한편 티로보틱스는 국내 유일하게 6세대부터 11세대까지 중대형 로봇 및 시스템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티로보틱스가 생산한 로봇의 70%가 AMAT에 공급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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