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원숭이두창 관련주,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오미크론 관련주로 통하는 현대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현대바이오 |
원숭이두창 관련주,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오미크론 관련주로 통하는 현대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37분 기준 현대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3.65% 오른 2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상승으로 돌아선 주가는 이틀 연속 오름세다.거래량은 1,012,805주로 전일 거래량인 674,492주보다 0.15배 가량 거래량이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시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9693주를 순매도하고 있어 부담이다.
국내 첫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가 발생하자 원숭이두창 관련주인 현대바이오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 의심 사례 2건이 지난 21일 신고돼 원숭이두창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국내에선 원숭이두창이 코로나, 결핵, 수두 등과 함께 격리 치료가 필요한 2급 감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원숭이두창 환자를 발견하면 24시간 이내 방역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현대바이오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먹는 항바이러스제로 개발한 'CP-COV03'를 원숭이두창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CP-COV03의 주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이다.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은 현대바이오를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분류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