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황]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비엘 주가 강세 거래량 11배 급증...주가 상한가 노리나?

조혜승 / 기사작성 : 2022-07-12 11:37:08
  • -
  • +
  • 인쇄
대마 관련주,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비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사진=비엘

대마 관련주,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비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38분 기준 비엘 주가는 전날보다 17.08% 오른 7,610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5일부터 상승으로 전환된 주가가 6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량은 6,173,478주로 전일 거래량인 549,252주보다 11.23배 가량 급증했다. 외국인은 지난 11일 누적 5,792주를 순매수하고 있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공매도는 지난 11일 1주 발생했다.

 

미국에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5'가 우세종이 된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공식 집계치의 7배에 달한다는 추정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비엘이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신약 'BLS-H01'이 바이러스 유형 및 변이에 관계없이 작용한다고 알려졌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대 의과대학 산하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7월 첫째 주 미국 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공식 수치의 약 7배에 달한다는 추정치를 발표했다.

 

비엘은 코로나19 치료제 BLS-H01이 임상시험 대상 기곤으로부터 환자 투약 승인을 받았다. 비엘은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해당 치료 물질을 범용성 폐렴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BLS-H01은 감마PGA 성분의 면역 조절 기반 치료제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