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보엠이씨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세보엠이씨 |
세보엠이씨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1시 34분 기준 세보엠이씨 주가는 전날보다 12.04% 오른 10,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일부터 이틀 연속 주가가 상승세다.
거래량은 1,098,640주로 전일 거래량인 615,495주보다 약 1.78배 늘었다.
증권가에서 세보엠이씨가 반도체 증설 사이클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가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일 세보엠이씨에 대해 5년 만에 돌아온 반도체 증설 사이클의 최대 수혜주로 저평가 매력이 높다고 전망했다.
지난 2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최재호 하나금융투자연구원은 "세보엠이씨는 1978년 설립된 국내 하이테크 설비공사 전문 업체로 현재 반도체 증설 사이클에 따른 사상 최고 실적을 목전에 둔 저평가 국면"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로 배관 및 덕트를 공급하는 하이테크 설비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고객사의 CAPEX 추이와 실적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봤다.
한편 세보엠이씨는 기계설비 부문에 강점을 둔 전문 건설업체다. 관련된 면허와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사업분야는 대형 건물의 공조기 및 소방설비 시공을 전담하는 일반설비와 LNG관로, 연료탱크 등의 시공을 담당하는 플랜트 설비 부문이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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