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 관련주, 항공주, 여행 관련주로 통하는 대한항공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대한항공 |
리오프닝 관련주, 항공주, 여행 관련주로 통하는 대한항공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39분 기준 대한항공 주가는 전날보다 0.74% 오른 2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상승세로 전환됐던 주가가 7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이날 반등했다.
거래량은 1,421,998주로 전일 거래량인 1,942,971주보다 0.73배 가량 소폭 늘었다.
대한항공이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 센터'를 설립했다는 소식에 항공주인 주가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이 자회사 진에어의 주식 전량을 또 다른 자회사인 대한항공에 매각하기로 결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날 대한항공에 따르면 스텔스 무인기 분야의 기술력을 고도화해 미래 스텔스 무인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으로 전담 개발 조직을 구성했다.
대한항공은 미래기술인 유,무인 복합 편대기, 군집제어, 자율 임무수행 등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최첨단 무인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진칼은 보유한 진에어 주식 2866만5046주(지분율 54.91%)를 매각한다. 전체 매각 규모는 약 6048억원이다. 작업이 완료되면 진에어는 대한항공의 자회사이자 한진칼의 손자회사가 된다. 진에어는 통합 LCC로 출범할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