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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민아 인스타그램 |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18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조민아는 "요즘 강호 왕자님이 엄마가 눈 앞에 안보이면 우는 엄마껌딱지 상태라 9년을 매일 해온 블로그 포스팅 작업만 겨우 하고 인스타그램 접속을 통 못했다. 그간 여기저기 몸이 좀 안좋았다"라며 "뇌하수체 종양 전조증상으로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권해서 검사를 했었다. 결과는 이상이 없다. 많이 놀랐는데 정말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기를 키우면서 나 자신을 잘 챙기는 게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엄마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줄 수 있는 시기가 아기의 전체 삶 중에서 그리 길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또 "커가는 아가의 모든 순간이 소중해서 눈이라는 사진기로 담아 마음에 저장하며 다시 오지 않을 현재를 즐기고 있다"라며 해시태그로 #장보기데이트 #한살림 #바람맞아서 #머리산발 #모자 #둘이합쳐서 #49kg 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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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민아 인스타그램 |
한편, 조민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또 하나의 글을 남겼다. 조민아는 "삶은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기꺼이 즐겁게 행하느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당하느냐로 나뉘는 것 같다. 모든 게 좋을 순 없지만 행복해지는 건 스스로의 선택이더라"고 전했다. 이어 "행복하지 않다면 행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최대한 해보고 그러고도 답이 없으면, 현실을 직시하고 '진짜 행복'을 찾아 누리는 것이 나를 위한 최선이다. 인생에 있어 모두에게 맞는 단 하나의 정답은 없다.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의미가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모두의 삶이 아닌 나 자신의 삶을 살고 있다. 수많은 답들 중 내게 맞는 걸 선택했다면 신뢰하고 흔들리지 마라. 그럼 그 선택이 나에게 있어선 정답이다.라고 덧붙이며 해시태그로 #파란 하늘 #하얀 구름 #밝은 미래 #우리 미래 #행복만 하러 가는 길 이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조민아는 2020년 결혼했고 이듬해 아들을 얻었지만 가정 폭력 피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고 결국 서울가정법원을 통해 이혼 소장을 제출하며 이혼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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