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럭 타고 4000마일 달린 차주가 직접 밝힌 장단점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4-04-10 11: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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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구매한 최초의 차주 중 한 사람이 처음 2개월간 주행한 솔직한 후기를 공유했다.  약 4000마일(약 6437km)을 달리면서 좋았던 것과 싫었던 것을 정리한 그의 유튜브 영상은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이버트럭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은 극도로 부정적이거나,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하지만 유튜브 채널 ‘Butter_EV’를 운영하는 에릭(Eric)에게는 사이버트럭 소유가 꽤 좋은 경험이었다. 그는 지난 2개월간 자신의 파운데이션 시리즈와 함께 생활하면서 느낀 사이버트럭 최고의 장단점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 장점

- 테슬라의 스티어바이와이어 채택은 훌륭하다.- 짧은 회전 반경 덕분에 운전이 편하다.- 아이들은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시청할 수 있는 화면을 좋아하며, 사운드 시스템은 최고 수준이다.- 차량 전방 가시성이 뛰어나다.- 전동 토노 커버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튼튼하다.- 침대에 있는 120v 및 240v 콘센트는 캠핑이나 테일게이팅 시 유용하다.- 최대 적재량은 2,500lbs(약 1,134kg)로 경쟁 제품 중 최고 수준이다. - 사륜 조향은 뛰어난 기동성을 자랑한다.  - 2.6초의 놀라운 0-60마일 가속.  

 

# 단점

- 전동 테일게이트 옵션이 없다.- 테슬라는 리콜 이후 아직 교체용 에어로 휠 커버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 차량의 이상한 모양으로 인해 베드에 접근하기가 어렵다. - 견인력은 챔피언급이지만, 작은 삼각형 미러는 견인에 적합하지 않다.- 카메라는 많지만, 주차 센서나 360도 화면은 없다.- 파운데이션 시리즈에는 자동 조종 장치 및 FSD 비용이 포함됐지만, 출시 후 몇 달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누락됐다.- 백미러는 토너 커버로 인해 사실상 쓸모가 없다.- 뒷좌석 화면에는 게임 옵션이 없다. - 좌석이 허벅지를 충분히 지지하지 못한다.- 처음 약속했던 것만큼 주행거리가 길지 않다. 

 그가 싫어하는 점 중 상당수는 아마도 OTA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에릭이 언급한 내용 중 일부이며, 전체 영상을 통해 사이버트럭 차주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그는 사이버트럭을 정말 좋아하고 적극 추천했다. 그럼에도 그는 $100,000(약 1억 3540만 원)의 가격이 제품에 비해 너무 높다고 생각했다. 그는 $60,000-$80,000(약 8124만~1억 832만 원) 가격대의 낮은 트림을 기다리는 게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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