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현이 남편 류현진의 경기장을 찾았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섰다. 벌써 5번째 도전이다.
특히 이날 경기장에는 아내인 배지현 전 스포츠 아나운서가 직접 찾아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그는 올 시즌 들어 매 경기마다 ‘직관’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앞서 박찬호 역시 지난달 23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바 있다. 당시 중계화면에, 포수 뒤쪽에 앉아 응원을 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해설위원으로 나선 김병현 역시 "야구를 잘하니 얼굴이 잘 생겨 보인다"면서도 "콜로라도 타선이 체인지업을 생각하고 들어오니 커브를 섞어주면서 하이 패스트볼을 많이 던져야한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9승2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