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피임약 관련주, 탈모 치료제 관련주로 통하는 현대약품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현대약품 |
피임약 관련주, 탈모 치료제 관련주로 통하는 현대약품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12시 40분 기준 현대약품 주가는 전날보다 11.11% 오른 6,500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6일 상승으로 돌아선 주가가 7일과 8일 하락 후 11일 상승해 이날까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거래량은 21,124,992주로 전일 거래량인 5,026,102주보다 4.20배 가량 급증했다. 반면 외국인은 누적 12,650주를 순매도하고 있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 처방전 없이 사전 피임약 판매를 허가해달라는 신청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접수되면서 관련주인 현대약품 주가에 매수세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A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피임약 제조회사 HRA파마는 처방전 없이 사전 경구피임약 판매를 허용해 달라는 취지로 FDA에 승인을 요청했다.
FDA가 승인하면 미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가 가능한 첫 사전 피임약이 된다.
현대약품은 지난 2011년 HRA파마가 개발한 오리지널약 엘라원정을 수입했다. 현대약품은 응급피임약인 노레보원정, 엘라운정 등을 가지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