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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배우 수지. / 사진=매니지먼트 숲 |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성금 1억을 기부했다. 기부단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2일 “수지가 11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극복에 써달라며 수재 의연금 1억원을 맡겨왔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수지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지는 지난 2019년 4월 강원도 산불 당시 1억 원 기부를 시작으로 희망브리지와 인연을 맺었다. 이외에도 여러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는 수지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이기도 하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수지를 비롯해 실의에 빠진 이웃들에게 용기를 주는 모든 분의 헌신과 도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손길이 이재민분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지는 최근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안나'에 유미 역으로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더드라이브 / 김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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