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황] 대성엘텍 주가 급등 '민간 자율주행차 실증 14곳으로 확대'

전정호 / 기사작성 : 2022-06-23 11:59:54
  • -
  • +
  • 인쇄
▲ 대성엘텍
자동차 관련주 대성엘텍 주가가 급등했다. 이는 올해 하반기부터 자율주행 민간기업이 도심·관광지·공원 등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는 기회가 14개로 늘어난 것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열고 오는 24일 서울 강남과 청계천, 강원도 강릉 등 7개 신규지구와 광주광역시 등 기존 3개지구를 시범운행지구로 확정·고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신규로 지정된 7개 지구는 강남·청계천·시흥·강릉·원주·군산·순천으로서 ▲교통이 혼잡한 도심지역(강남·청계천) ▲여행수요가 많은 관광도시(강릉·순천·군산) ▲대중교통이 취약한 신도시 구간(시흥·원주) 등으로 구분해 다양한 사업모델의 실증서비스가 추진된다. 기존 지구 서울 상암, 경기 판교, 제주, 세종, 광주, 대구, 세종·충북 7곳이다. 대성엘텍은 1979년에 설립된 차량용 음향기기 제조업체다. IVI, ADAS, ADR 등 기술개발로 자율주행 자동차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한편, 23일 낮 12시 2분 대성엘텍 주가는 전일대비 17.76% 오른 919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12,809,778주로 전일 마감보다 5배이상 증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