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RN22e로 큰 변화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해외에서 받았다.
해외에서 현대차는 비교적 저렴하고 멋없는 차로 인식돼 왔다. 단순히 운송을 위한 가성비 좋은 차를 찾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차라는 것이다. 하지만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그런 이미지는 매력이 없다. 자동차 마니아들은 빠르고 멋진 차량을 원한다.
이에 현대차는 새로운 N 퍼포먼스 브랜드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런 결실 중 하나가 지루한 브랜드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새롭게 탄생한 RN22e이다.
차량을 처음 본 외신들은 “신기술과 아날로그 퍼포먼스의 만남”이라며 “RN22e는 퍼포먼스 카로서의 다양한 장점을 지녔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외신 ‘핫카’는 “엄청난 스피드와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했고 멋진 디자인을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특히 “RN22e는 잊을 수 없는 스타일링을 보여주는데 전반적인 디자인과 루프 라인은 포르쉐 타이칸의 가성비 버전 같은 인상을 준다”면서 “후미등과 작은 덕테일 스포일러 등의 후면은 964세대 911 느낌을 강하게 풍긴다”라고 호평했다.
RN22e는 77.4kWh 배터리팩으로 구동되며 최고출력 576마력에 빠른 제로백으로 아이오닉 6을 뛰어넘었다. 다양한 신기술을 구비했고, 알려진 퍼포먼스 파트도 매력을 뽐낸다.
하지만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RN22e는 콘셉트카일 뿐이다. 공식적으로 아이오닉 6N이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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