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러운 벤츠 E400 튜닝카 사진 한 장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게재된 사진의 주인공은 메르세데스 벤츠 E400 4매틱 쿠페로, 가격이 무려 9770만 원에 이르는 프리미엄 자동차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후면부의 리어윙이다. 2000년대에나 볼법한 스타일의 리어 윙은 쿠페의 품격을 한층 떨어트리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 밖에 테일게이트는 각종 크롬 장식과 밝은 빨간색 포인트 장식으로 도배돼 있다.
차량은 전반적으로 빨강-파랑 색상 테마를 적용해 촌스러운 분위기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후면부의 디퓨저, 측면부의 연료 주입구 캡, 크롬 마감의 플레어 프런트 및 리어 휠 아치, 애프터마켓 스커트 곳곳에 형광빛 색상이 보인다.
빨간색 불꽃 데칼 스티커와 필러, 도어, 캐릭터 라인 등 군데군데 미국 성조기 스티커를 넣은 것도 놓치지 않았다.
전면부 디자인은 어떤 파격적인 스타일을 적용했을지 커다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게재된 사진은 한 장뿐이다.
한편 E400 4매틱은 벤츠의 3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8.9kg.m를 발휘한다.
더드라이브 / 정가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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