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준비 중인 2024년식 카니발 페이스리프트(F/L)의 하이리무진 버전 실차 외관이 최초로 포착됐다. X (구 트위터) 아이디 ‘잇츠 브리지 워미셔렙(itsbridgewormishereb)’은 5일 국내 한 도로에서 자동차 운반차에 실린 카니발 F/L 하이리무진 사진 2장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 따르면 카니발 F/L 하이리무진은 후방 창문에 커튼이 달린 모습이 눈에 띈다. 주름 형태로 봐서는 찍찍이 방식이 아니라 차체에 커튼레일을 고정한 것으로 보인다. 색상은 코튼 베이지이며 카니발 맞춤형으로 제작돼 필요시 태양열과 시야를 차단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최근 차박이 유행하면서 적용한 아이템으로 추정된다. 후방 디자인은 기존 스파이샷에서 포착됐던 디자인에서 다시 한번 변화를 감행했다. 방향지시등이 테일램프 내부로 통합됐고, 후방 범퍼 스타일도 살짝 수정됐다.
측면부는 대체로 현재 시판 중인 2022년식 카니발 하이무리진에서 크게 바뀌지는 않은 모습이다. 휠도 하이리무진 모델이 아닌 2024년식 카니발 F/L 스파이샷에서 유튜버 숏카 등이 포착했던 휠과 동일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아무래도 현재 판매 중인 카니발의 인기가 워낙 높다 보니 디자인 측면에서도 소폭의 변화한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후면부와 측면부를 비교적 자세히 포착한 것과 달리 전면부는 포착하지 못했다. 한편 기아는 2024년식 카니발 F/L을 오는 8일 출시할 예정이지만, 카니발 F/L 하이리무진은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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