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가 매우 중요한 뭔가를 잃어버린 채 달리는 짧은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촬영된 동영상 속 운전자는 타이어를 잃은 채 림으로 주행하고 있다. 하지만 운전자는 이런 사실을 모르는 것처럼 앞 타이어가 없는 상태로 아무렇지도 않게 고속도로를 주행하고 있다.
쏘나타의 타이어 하나는 어디로 간 것인지, 왜 타이어가 없어져 버린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상 속 차량의 프런트 범퍼, 펜더, 사이드 스커트가 파손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두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첫째는 차량 파손 때문에 타이어를 잃어버린 것이고, 둘째는 타이어가 풀리면서 이들이 파손된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다.
원인은 불분명해도 대부분의 운전자는 차가 갑자기 한쪽으로 쏠리고, 갈리는 듯한 큰 소음이 발생하면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자각할 것이다. 분명히 핸들링도 힘들 것이며, 보통은 이유는 모르더라도 차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멈출 것이다.
하지만 해당 동영상은 쏘나타가 고속도로를 안전하게 빠져나가면서 끝이 난다. 영상에서 쏘나타는 림이 갈리며 바닥에 불꽃이 튀어도 절대 멈추지 않고 계속 주행하고 있다.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는 알 수 없지만, 고속도로를 벗어나 예비 타이어를 장착하기 위해 차를 멈추거나 정비사를 불러 차를 견인했을 수도 있다.
더드라이브 / 황수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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