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4는 가장 강력한 4시리즈 모델이 될 예정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순수 전기차 i4의 출력이다. 현재로서는 약 530마력 정도로 예상되며, 이는 인상적인 수치이긴 하지만 완전한 M 모델 급의 성능은 아니다. 생산과정에서 고성능 부품을 추가하더라도 진정한 모터스포츠 모델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i4가 M모델로 나온다면 어떤 모습일까? i4는 4도어로만 출시돼 2도어 구성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BMW 측에서도 2도어 i4를 만들 계획을 밝힌 적이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모델을 꿈꿀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외신 ‘인사이드 EV’는 섹시하고 발랄한 차체의 2도어 4시리즈 쿠페 렌더링 이미지를 제작했다.
매체는 이 모델에 ‘iM4’라는 이름을 붙이며 “고출력의 사륜구동 전지 파워트레인을 투입한다면 멋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게가 덜 나가고 휠베이스가 짧기 때문에 4도어보다 운전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현재로선 BMW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M4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iM4는 당분간 상상 속에만 있을 모델이지만, 업계에서는 BMW가 추후에 이런 모델을 시장에 내놓는 날이 올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