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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오토에볼루션 |
카이엔을 압도하고 포르쉐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이 될 예정인 ‘매우 포르쉐답지 않은’ 3열 SUV의 스파이샷이 최초로 포착됐다. 지난 2022년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포르쉐 CEO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포르쉐가 카이엔보다 더 큰 SUV를 개발하고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전기차의 효율성을 발판 삼아 럭셔리 SUV 시장의 규모는 더욱 확장되고 있다. 코드명 K1인 포르쉐의 신차는 카이엔보다 더 큰 SUV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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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오토에볼루션 |
카이엔 위에 위치한 3열 SUV에 대한 계획은 2021년에 처음 알려졌으며, 잠정적으로 2020년대 중반에 출시될 예정이었다. 당시 신차는 카이엔 위에 위치한 SUV이며, 아우디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고, 디자인 스케치는 아우디 어반 스피어(Urban Sphere) 프로토타입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버 블루메 CEO는 코드명 K1은 곧 출시될 순수 전기 SUV라고 확인했다. 이후 계획이 조금 변경됐다.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폭스바겐의 자회사인 카리아드(Cariad)가 감시를 받게 됐고, 그룹의 CEO인 허버트 디스(Herbert Diess)는 사임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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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오토에볼루션 |
새로운 그룹 CEO는 현재 포르쉐 CEO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이지만, 그는 전임자가 상상했던 전기화의 길에 대해 그다지 확신하지 못했다. SSP 아키텍처가 보류되고 새로운 EV 전용 공장이 취소됐다. 포르쉐 K1 프로젝트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2026년 출시될지는 불분명하다. 이번에 외신 오토에볼루션이 공개한 스파이샷은 포르쉐 SUV 첫 번째 테스트 프로토타입으로 두꺼운 클래딩을 적용했다. 실루엣은 7인승 SUV라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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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오토에볼루션 |
위장 패널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긴 휠베이스와 낮은 루프라인을 통해 그동안의 포르쉐와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양산형 헤드라이트와 후미등처럼 보이는 것은 현재의 모든 포르쉐 모델과는 다르며, 첫 등장부터 놀랍도록 진보된 모습을 보여준다. 일부 외신은 이 차량을 레인지로버 EV 프로토타입과 비슷한 비율 및 크기라고 비유했다. 포르쉐 K1은 이르면 2027년 파나메라와 마칸이 생산되는 독일 라이프치히 포르쉐 공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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