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의 놀이터냐…점점 커지고 박시해지는 팰리세이드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4-06-24 12: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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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팰리세이드 국내 주차장에서 포착 <출처=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오너스 클럽>
 현대차가 개발 중인 차세대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국내 한 주차장에서 포착됐다. 초대형 사이즈가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네이버 카페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오너스 클럽에는 최근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양산형을 포착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차량을 포착한 네티즌이 가장 놀란 것은 압도적으로 큰 차체였다고 한다. 1세대 팰리세이드와 비교하면 같은 차가 맞나 싶을 정도로 차체 크기가 돋보였다고 전했다. 

▲ 현대차 팰리세이드 국내 주차장에서 포착 <출처=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오너스 클럽>
 이와 더불어 차량의 전반적인 디자인이 박시한 형태를 강조했다는 것이 글쓴이의 평가다. 현대차가 최근 출시한 신형 싼타페 역시 H자를 형상화한 각진 디자인이 강조됐다. 이와 유사한 느낌으로 전반적인 SUV의 통일성을 주기 위해 각진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주간주행등의 위치는 기존 모델 대비 다소 옆으로 비켜있는 디자인으로 보인다. 이는 그릴의 웅장함을 강조해 차체가 보다 크고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 현대차 팰리세이드 국내 주차장에서 포착 <출처=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오너스 클럽>
 이처럼 차체가 커지고 박시해지는 모습이 실제로 포착되자, 네티즌들은 “이 정도면 아빠들의 놀이터 아니냐”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하지만 워낙 차체가 커지면서 투박해 보인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와 함께 주차 공간이 비좁게 느껴질 정도의 차체가 공개되면서 국내 주차 현실상 실용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현대차는 애초에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을 올해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해 공개는 불가능하고, 이르면 내년 4월 공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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