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방울 주가가 오름세다.▲사진=쌍방울 |
쌍방울그룹이 주가조작 혐의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변호사비 대납 등 의혹을 부인했다. 18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쌍방울(102280)그룹은 이날 호소문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변호사비를 대납하는 등 특별한 관계였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추측성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태도를 밝혔다. 쌍방울그룹은 “검찰 측 영장에 따르면 시세조종과 주가조작에 대한 혐의는 없었으며 대장동과 변호사비 대납 건도 포함돼 있지 않았다”라며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하지도 않았고 검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3일에 이어 이달 초 수원지검 형사6부는 쌍방울그룹 본사 등에 수사관들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수원지검은 이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최근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은 이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을 당시 변호사비로 3억원을 썼다고 밝힌 것과 달리 실제 특정 변호사에게 현금과 상장사 주식 등 20억여원을 준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한편 18일 오전 12시 27분 기준 쌍방울 주가는 전일 대비 3.56% 오른 553원, 광림은 2.16% 상승한 1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