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고 안락한 태양광 보트 등장에 캠퍼들 환호

박도훈 기자 / 기사작성 : 2024-02-28 12: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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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렴한 태양광 보트 에클라트 스플래쉬(Elcat Splash)가 공개돼 캠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 태양광 전문 기업 고선(GoSun)이 공개한 최신형 태양광 동력 보트 에클라트 스플래쉬는 공중 부양 방식으로 PVC, 폴리에스터, 직물, 스레드 스페이서 등으로 구성됐다.  

 공기를 주입해 완전히 팽창하면 보트는 최대 6명의 성인을 태울 수 있으며, 길이 15피트(4.5m), 너비 8피트(2.4m) 크기다. 소비자가격은 $13,950(약 1859만 원)부터 시작한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깔끔하고 작은 상부 구조인데, 이곳은 사람이 누워서 햇빛을 만끽할 수 있을 만큼 편안하다. 또한, 태양광 패널도 위치해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끌어들인다.  

 스플래쉬를 이용할 때 꼭 필요한 가장 중요한 기능은 바로 전기 온보드 모터다. 표준 1kW(1.3hp) 출력의 Eropulsion Spirit 1.0 Plus 모터를 탑재하며, 6노트(약 11km/h) 이상의 속도로 호수를 순항할 수 있다.  

 모터에 동력을 공급하는 것은 스피릿 배터리 플러스 팩으로 1276Wh를 제공한다. 제조사는 배터리 지속 시간을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대 2.5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배터리를 충전은 상단의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다. 충전 컨트롤러를 이용해 배터리 팩을 재충전할 수 있으며, 약 1시간이면 모두 충전된다. 

 배터리는 전원 콘센트를 통해서도 충전할 수 있다. 이때는 완전 충전에 3.5시간이 소요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여분의 배터리를 챙겨서 첫 번째 배터리 팩을 사용하는 동안 다른 팩을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것이다.  

 또한, 스플래쉬는 지붕을 덮을 수 있어 예기치 못한 폭풍우를 피하거나, 물 위에서 캠핑을 하며 밤을 지낼 수도 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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