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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X생명과학 주가가 강세다.▲사진=KPX생명과학 |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면역회피 특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진 19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된 가운데 화이자 관련주 KPX생명과학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BA.2.75 변이 감염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지난 5일 인도에서 입국해 이틀 뒤인 7일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현재 해당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베클루리주 모두 오미크론 하위 변이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확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화이자가 개발한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를 억제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 생성을 막아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다. KPX생명과학은 화이자에 항생체중간체를 독점 공급하고 있어 관련주로 꼽힌다. 21일 머니S에 따르면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날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 4종, 즉 현재 우세종으로 가고 있는 BA.5 그리고 BA.4, BA.2.3, BA.2.12.1 등 4종에 대한 코로나19 기존 치료제 3종의 효능을 세포 수준에서 평가한 결과,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그리고 주사제인 베클루리주 모두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유지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2시 35분 KPX생명과학 주가는 전일 대비 15.28% 오른 7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시간 거래량은 9,816,947주로 전일 대비 500%를 돌파했다. 이날 KPX생명과학 대상 외국계 창구 누적 순매도는 2,563주 감소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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