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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주가가 3거래일 연속 내림세다.▲사진=쌍방울 |
자금 동원 능력이 부족한데다 무리하게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인수에 나섰던 쌍방울그룹이 재무적 투자자(FI)를 영입했다고 밝힌 것과는 다르게 단독으로 인수전에 나서자 쌍방울그룹의 진정성이 의심받고 있다. 1일 IT조선에 따르면 일각에서는 시세차익 등 이익을 위해 무리한 인수・합병을 추진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서울회생법원이 KG컨소시엄을 쌍용차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하면서 쌍용차 새 주인은 KG그룹이 됐다. 쌍방울그룹 계열사는 주가가 3일 연속 하락하면서 쌍용차 인수 실패 여파에서 여전히 벗어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날 오전 12시 37분 기준 쌍방울 주가는 전일 저가 갱신에도 불구하고 전일 대비 2.18% 내린 538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광림도 전일 대비 3.37% 하락한 1435원에 거래 중이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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