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030년까지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전기차 17종을 신규 출시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 187만 대, 시장점유율 7%, 전기차 부문 영업이익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오닉 5에 이어 아이오닉 6을 출시한 현대차는 올해 말 라인업에서 가장 큰 7인승 SUV인 아이오닉 7의 디자인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오닉 6에 이어 출시되는 아이오닉 7은 테슬라의 모델 X 등과 경쟁하게 된다. 기반이 되는 E-GMP 플랫폼 및 아이오닉 5와 6에 비해 더 길어진 휠베이스 덕분에 아이오닉 7은 넉넉한 실내와 더 큰 배터리를 적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배터리의 향상된 에너지 밀도 덕분에 1회 충전에 640km 이상의 주행거리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외관 디자인은 전체 폭이 슬림할 것으로 예상되며, ‘45 콘셉트’의 키네틱 큐브 램프를 연상시키는 요소들과 수직형 주간주행등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전면에 배치된 픽셀은 향후 운전자 간 또는 도로 위 보행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부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물리적 버튼을 최대한 줄이고, 미니멀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듀얼 전기 모터를 탑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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