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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스만 픽업 프로토타입 <출처=우파TV> |
기아 프레임 바디 픽업트럭 ‘타스만(TASMAN)’ 프로토타입이 국내에서 포착됐다. 과거 기아 모하비의 외관을 그대로 가져온 타스만 테스트 뮬이 발견된 적은 있지만, 타스만 고유의 차체를 가진 프로덕션 모델이 포착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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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스만 픽업 프로토타입 <출처=우파TV> |
기아는 내년 2월 출시를 목표로 프레임 바디 픽업트럭 타스만 개발에 한창이다. 타스만은 현대차그룹의 국내 픽업트럭 첫 생산에 도전하는 모델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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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스만 픽업 프로토타입 <출처=우파TV> |
최근 한 주차장에서 유튜브 채널 ‘우파TV’ 카메라에 포착된 타스만은 연간 12만~13만 대를 국내 공장에서 생산해, 국내는 물론 북미, 호주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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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스만 픽업 프로토타입 <출처=우파TV> |
코드명 ‘TK’로 불리는 픽업트럭은 모하비의 프레임 바디를 그대로 가져와 추가로 강성을 보강하는 방식으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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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스만 픽업 프로토타입 <출처=우파TV> |
차명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타스만이라는 이름이 유력하다. 앞서 기아는 우리나라와 호주 등 일부 국가에 타스만(Tasman)이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출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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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스만 픽업 프로토타입 <출처=우파TV> |
이번에 발견된 타스만은 북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텔루라이드의 디자인 포인트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또한, 기아 전기차 EV9 등에서 볼 수 있는 ‘오퍼짓 유나이티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등 패밀리 룩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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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스만 픽업 프로토타입 <출처=우파TV> |
타스만은 다양한 모델로 출시되며, 초기 출시에는 디젤 엔진을 장착한 더블캡 구성이 유력하다. 이럴 경우 화물 적재량은 700~1000kg, 최대 견인력은 3000kg 수준으로 추정된다. 서스펜션은 전륜 더블위시본이고, 후륜은 많은 화물을 적재하기 위해 판 스프링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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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스만 픽업 프로토타입 <출처=우파TV> |
파워트레인은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모하비에 장착한 3.0리터 V6 디젤 엔진에 후륜구동 조합이 예상된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선택사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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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스만 픽업 프로토타입 <출처=우파TV> |
아울러, 스팅어에 적용됐던 고성능 3.3리터 V6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후에는 타스만의 전기차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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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스만 픽업 프로토타입 <출처=우파TV> |
타스만은 운전자지원시스템, 사륜구동, 차동기어잠금장치, 전지형 모드 등과 같은 오프로드 및 거친 지형 기능을 포함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되면 KGM 렉스턴 스포츠,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GMC 캐니언, 혼다 리지라인, 닛산 프론티어 등과 경쟁하게 된다.
우파TV는 “모하비의 프레임 바디를 그대로 가져오긴 하지만, 곳곳에 강성을 보강해 강인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까이서 직접 본 타스만은 전체적으로 강한 군용차의 느낌이 많이 난다”라고 설명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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