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울산대병원, 부기장 삼성창원병원, 정비사 부산대병원 이송
|
▲사진 = 소방청 |
거제 선자산에서 헬리콥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9시께 경남 거제시 거제면 선자산 인근에서 화물운송회사 소속 헬기가 추락했다. 헬기에 탑승해있던 기장과 부기장, 정비사 등 3명은 오전 11시께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기장은 허리부상으로 삼성창원병원으로, 정비사는 두부 출혈 증세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의식은 있는 상태다. 기장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울산대병원으로 옮겼다. 이날 사고는 숲길을 조성하기 위한 자재를 공사현장으로 옮기던 중 착륙지점 500m 가량을 앞두고 발생했다. 사고 헬기는 53년 된 미국 록히드마틴 산하 시코르스키사의 1969년산 25인승 ‘S-61N HL9490’기종이다. 더드라이브 / 김재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