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페이스리프트(F/L) 신차 ‘더 뉴 카니발’ 북미형 모델이 위장막 없이 국내 도로에서 포착됐다.
유튜브 채널 ‘숏카’가 촬영한 북미형 카니발은 전체적인 스타일이 내수형 모델과 비슷하지만, 램프와 그릴, 크롬 소재 색상 등 디테일한 부분에서 차이점을 보여줬다.
국내 모델과 마찬가지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모던 볼드니스(Modern Boldness)’ 콘셉트의 세련미와 강인함이 어우러진 외관을 갖췄다.
전면부에서 북미형의 가장 큰 특징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이 흰색이 아닌 주황색으로 점등되며 보다 강인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또한, 반사판 방식의 MFR 헤드램프를 적용해 프로젝션 타입의 LED 헤드램프를 적용한 국내 모델과 다른 모습이다.
그릴은 아래쪽을 두툼하게 부각시킨 육각형 조각을 서로 연결한 디자인에 어두운 다크 크롬으로 그릴 전체를 감쌌다. 특히 그릴 아래 에어 인테이크와 루프 레일 등도 다크 크롬을 적용해 전체적으로 묵직한 느낌이다.
후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LED가 아닌 전구형 테일램프인데, 포착된 차량이 기본형 트림인 것으로 추정된다. 후면부도 역시 전체적으로 다크 크롬을 적용해 내수형과 비교해 조금 더 어두운 느낌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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