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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엠텍 주가가 강세다.▲사진=포스코엠텍 |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배터리 소재 거래소 설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비철금속 관련주 포스코엠텍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포스코가 관련 소식을 부인한다는 보도도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아주경제에 따르면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배터리 소재 거래소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관해 13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배터리소재 거래소 설립 추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면서 “사업을 추진한적이 없으며 검토하고 있지도 않다”라고 관련 소식을 부인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배터리 소재 거래소와 같은 선물, 현물 거래 사업은 포스코그룹의 사업 범위가 아니다”라며 “회사의 성장전략 방향과도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2시 포스코엠텍 주가는 전일 대비 12.55% 오른 5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시간 거래량은 11,793,988주로 전일 대비 500%를 돌파했다. 이날 포스코엠텍에 대해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순매도에 나섰다. 한편 1973년 삼정강업주식회사로 시작한 포스코엠텍은 철강포장 및 철강부원료 사업을 영위하는 포스코 핵심 계열사로 2012년부터는 철강제품 포장 및 탈산제 공급뿐만 아니라 포스코 페로망간공장, 동판재공장 등을 위탁 운영하며 해당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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