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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사진= 픽사베이 |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의 용병 그룹 와그너가 수백명의 민간인을 학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는 말리 육군 내부 문서를 토대로 다수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던 말리군 작전에 러시아 와그너 용병들의 존재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가디언지는 비정부기구(NGO)인 (ACLED)의 내용에 지난 1월부터 4월 중순 사이에 말리군과 와그너 용병이 관련된 9건의 사건에서 민간인이 456명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목격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군인들이 갑자기 나타나 총을 쏘고 수백 명을 인근의 강 바닥으로 데려간 다음 나흘간 물과 먹을 것을 거의 주지 않으며 심문하거나 사람들을 살해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민간인 살해한 사람은 대부분 말리인이라고 덧붙이면서 백인이 작전을 주도했다고 전했다. 한편 가나군은 처형 사실은 부인하고 있지만 군사작전을 통해 무장세력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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