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다목적차량(MPV) 카니발 페이스리프트(F/L)가 공도를 주행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한 유튜버가 카니발 F/L을 따라가면서 주행 중인 모습을 촬영했다. 유튜버 저스트쉴드는 화성시 임시 번호판을 달고 국내 한 도로를 주행 중인 카니발 F/L을 좌측에서 추월했다. 추월하는 과정에서 차량의 좌측면 후방부터 정측면, 좌측면 전방부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하면서 궁금했던 카니발 F/L의 모습을 보여줬다. 포착된 영상에 따르면 카니발 F/L은 직각으로 꺾이는 새로운 디자인의 미등을 적용한 모습이 보인다. 요즘 기아가 패밀리룩으로 적용 중인 그 유명한 피눈물 리어램프다.
천장에는 은색 루프레일이 길게 자리 잡고 있고, C필러 디자인은 현행 카니발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측면의 경우 주행 중 강한 바람에 위장막이 펄럭이는 모습이 보인다. 창문과 사이드미러를 제외한 측면부 전부위를 위장막으로 가렸다. 심지어 손잡이까지 꽁꽁 가리고 찍찍이 테이프를 붙여두면서, 유튜버가 카니발 F/L의 바로 옆으로 지났음에도 측면부 디자인은 엿볼 수 있는 내용이 많지 않다. 다만 측면부 휠은 바퀴가 굴러가는 모습이 명확히 보인다. 가운데 사각형 휠캡을 장착한 모습이 돋보인다.
유튜버는 카니발 F/L을 추월하면서 전면부도 포착했는데, 위장 그물망 사이로 수직형 헤드라이트가 보인다. 현재 수평형 헤드라이트와는 명확히 차이가 있다. 아쉽게도 그릴은 대부분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다. 최근 기아가 선보였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나 경차 모닝의 전면부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추정된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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