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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주가가 강세다.▲사진=진원생명과학 |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진원생명과학이 거래량 증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2시 55분 기준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전일 대비 17.87% 오른 1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시간 거래량은 8,876,822주로 전일 대비 500%를 돌파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진원생명과학에 대해 동시 순매도에 나섰다. 외국인은 4일 연속 순매도다. 이번 주가 상승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주 단위로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효과’가 지속하는데다 진원생명과학이 개발하고 있는 먹는 치료제 GLS-1027의 임상 완료가 임박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GLS-1027 임상은 다음 달 완료될 예정이다. GLS-1027은 코로나 19 감염으로 입원한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경구용 저분자 면역조절제다. 앞서 지난달 진원생명과학은 GLS-1027의 글로벌 임상 2상 시험대상자 등록을 완료했고 국내를 포함해 미국, 불가리아, 북마케도니아에서 임상 2상을 진행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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